그림 대작 논란 관련 사기혐의로 재판 중인 조영남의 3번째 재판이 오늘 열린다.
2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18단독 주관으로 조영남의 사기혐의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앞선 1차, 2차 공판때와 마찬가지로 조영남은 변호사와 함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조영남에 대한 피고인 심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조영남이 피고인 심문에서 어떤 의견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명화가 A씨는 지난 5월 자신이 조영남을 대신해 그림을 그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검찰은 조영남이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21점을 17명에게 판미해 1억 60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