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레드벨벳과 NCT드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스럽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레드벨벳과 NCT드림은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VICTORY ep.2 매력 버프 충전소 #레드벨벳 #NCT’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특별한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레드벨벳과 NCT드림은 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효과를 말하는 ‘버프’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장기를 뽐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아이돌이 갖춰야할 필수 요소들을 뽑았다. ‘순발력’과 ‘아이컨텍’, ‘개인기+리액션’ 등 다양한 키워드가 나왔다.
레드벨벳 슬기는 ‘러시안룰렛’ 노래에 맞춰 카메라를 바라보는 순발력을 뽐냈고 아이린은 귀여운 율동으로 ‘아이컨텍’의 정석을 보여줬다.
NCT드림 천러는 ‘개인기’를 뽐냈다. 그는 “마이클 잭슨 개인기를 준비했는데, 반응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레드벨벳 선배님들의 ‘러시안룰렛’을 준비했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후 천러는 레드벨벳 예리와 함께 댄스를 추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웬디는 NCT의 개인기와 리액션을 보면 “너무 잘한다. 특징을 하나하나 다 살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드벨벳은 “예능하면 웬디”라며 입을 모아 웬디의 리액션을 칭찬했다. 웬디는 “예능에서는 많이 웃어야 한다. 박수를 크게 쳐야 한다. 놀랄 때는 눈을 크게 떠야 한다”며 과장된 손짓과 웃음소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NCT드림은 웬디의 리액션을 따라했다.
웬디는 이어 “슬픈 것을 봤을 때는 눈물을 흘릴 것 같이 과하게 해줘야 한다”고 ‘리액션 부자’다운 강의를 이어갔다.
이후 레드벨벳과 NCT드림은 팬들과의 소통하는 방법을 이야기 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에 셀프카메라를 올리고 한다”고 말했고 레드벨벳 슬기는 “댓글을 모두 읽는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팬들이 사용하는 용어 맞히기 게임에서 레드벨벳과 NCT드림은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였다. 말을 잇지 못한다는 의미를 지닌 '말잇못'과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것만 봤으면 하는 마음을 뜻하는 '꽃길'을 맞췄다.
마지막 요소는 '멀티테스킹+팀워크'였다. 팀워크를 확인하는 미션으로 이들은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10초 동안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을 이어 그렸다./ coz306@osen.co.kr
[사진] 네이버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