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과 NCT드림이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아이돌다운 상큼한 매력으로 V라이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레드벨벳과 NCT드림은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VICTORY ep.2 매력 버프 충전소 #레드벨벳 #NCT’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특집을 준비했다. 연말 분위기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방송이었다.
아이돌이 갖춰야할 덕목을 키워드로 뽑고 이를 실천에 옮기며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특히 ‘러시안룰렛’에 맞춰 춤을 추며 순간 순간 카메라를 잡아내는 슬기의 ‘순발력’과 카메라와 ‘아이컨텍’을 나누는 아이린의 면모는 막내다운 상큼함이 느껴졌다.
NCT드림도 누나들에 못지않게 다양한 개인기를 준비했다. 미리 도영에게 사건 검사를 받는 철저함도 보였다. 천러는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 댄스를 준비했다. 16살 천러가 추는 ‘러시안룰렛’은 귀엽다 못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었다.
MC를 맡은 레드벨벳 웬디 역시 “(NCT드림이)너무 잘한다. 특징을 하나하나 다 살렸다”며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이어진 키워드 ‘리액션’ 부분에서 웬지는 레드벨벳 멤버들과 NCT드림에게 예능에서 사랑받는 리액션을 강의했다. NCT드림은 웬디의 과장된 웃음과 제스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따라하며 예능 출연에 한발 더 다가갔다.
이날 주제는 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효과를 말하는 ‘버프’였다. ‘매력 버프 충전소’라는 이름에 맞게 이들이 보여준 장기와 열정은 ‘SM막내들’의 매력 ‘버프’를 충분히 충전시키고도 남았다./ coz306@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