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의 아버지가 이브에 갑자기 쓰러졌다.
20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통풍에 걸린 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년 남자들이 걸리는 통풍에 걸린 영애는 부끄러워 아프다는 말도 못한다.
동혁은 영애의 병을 알고 영애를 끔찍이 챙겼다. 유기농 고구마와 달걀을 갖다주고, 영애가 직원들과 자신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자 영애를 위해 맵지 않은 메뉴를 특별히 갖다줬다.
사무실 사람들은 영애를 챙기는 동혁을 의심한다. 영애는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사먹다가 동혁의 동생에게 걸리고, 동생은 동혁에게 전화한다. 동혁은 영애를 끌고 사무실로 왔다. 영애는 먹다가 중간에 오자 동혁에게 투정을 부린다.
승준은 동혁의 과한 친절에 동혁에게 따지지만 동혁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돌직구를 날린다. 영애는 승준과 이브에 갈려고 한 공연표가 취소가 안되자 당일날 표를 팔려다 경찰에게 암표상으로 잡혀간다. 경찰서에서 영애는 우연히 승준과 마주치고, 승준은 영애에게 밥 먹자고 한다.
승준은 영애와 식사를 끝내고 중국으로 향한다. 사업때문에 중국에 1년 가기로 한 것. 영애는 승준과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와서야 그 소식을 듣고 놀란다.
영애는 동혁에게 "마음을 접으라"고 하지만, 동혁은 못마시는 술을 마시며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한다. 영애는 한숨을 쉬고 집으로 돌아오고 거실에 쓰러진 아버지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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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