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이 상승세를 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이 상승세를 타면서 향후 어떤 기록을 써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화랑' 2회는 전국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의 6.9%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동시간대 2위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22.9%, MBC '불야성'은 4.5%.
무엇보다 '화랑'은 첫 방송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시청률 상승의 발판이 됐다. 삼맥종 역할을 맡은 박형식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고, 극중 무명(박서준 분)과 아로(고아라 분)의 만남이 본격화되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소재로 다뤘다. 박서준과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김태형(뷔), 조윤우 등 청춘 배우들이 열연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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