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송승헌·이준기, '슈퍼모델선발대회'서 故앙드레김 추모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21 09: 16

  
이영애, 송승헌, 이준기 등 톱스타들이 앙드레 김 추모를 위해 뭉친다.
SBS플러스 측은 21일 "22일(목)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대한민국 패션계를 이끌었던 거장 '앙드레 김' 선생님을 추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앙드레 김과 인연이 깊었던 톱스타들의 특별한 추모 영상도 공개된다"고 밝혔다.

  
생전 대한민국 패션 업계 전반에 지대한 공을 세운 디자이너 '앙드레 김'. 패션계에서의 쌓아올린 화려한 업적과 더불어 그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다수의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매의 눈으로 끼와 재능이 넘치는 슈퍼모델을 선발해왔고 자신의 패션쇼에도 슈퍼모델출신 모델들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대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대회 25주년을 기념해 앙드레 김의 50년 패션 인생을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계획했다. 앙드레 김의 시그니쳐 색이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는 톱스타 이영애, 신인시절부터 앙드레 김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이준기 등이 추모 스토리를 전한다. 또 앙드레 김 패션쇼의 단골 메인 모델이자 피날레를 장식했던 한류스타 송승헌이 추모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모델 콘테스트. 한국과 중국이 함께하는 한-중 슈퍼모델 대회를 개최, 세계적인 글로벌 모델 콘테스트로 도약한다. 올해는 2700여 명의 역대 최다 지원 인원이 몰려 1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관심을 더했다.
  
특히, 미국, 몽골 등 세계 곳곳의 참가자들이 지원,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글로벌 모델 콘테스트임을 증명했고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상 처음으로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의 예선 대회 또한 수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에 대한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예선 대회와 아임슈퍼모델 미션을 통해 한국 20명, 중국 8명, 총 2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선발되었으며, 28명의 '예비 슈퍼모델'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현장과 역대 슈퍼모델들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 등은 오는 22일(목) 오후 5시 20분부터 지상파 SBS를 비롯 SBS Plus, SBS funE, SBS MTV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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