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신인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던 순간을 꼽았다.
김태리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올 최고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신인상 수상 순간이라고 답했다.
그는 "감독님들이 직접 선정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영화 '아가씨'로 처음 받은 상인데 촬영하며 겪은 고생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며 "그 뒤로도 상을 받았지만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영화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김태리는 클로즈업 위주로 진행된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섬세한 표정 변화와 절제된 포즈만으로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