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얼리티 스타가 실종된 뒤 살해됐다.
20일(현지 시각) '레이더 온라인 닷컴'에 따르면 36살 리사 마리 네글레의 남편은 아내가 지난 18일 새벽 2시 반,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네글레는 술을 마시고 있던 걸로 보인다. 남편은 "마지막 통화에서 괜찮냐고 물었는데 술이 아니라 밥을 먹고 있다면서 곧 집으로 올 거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네글레의 행적을 추적해 20일 한 남자를 체포했다. 이후 'TMZ'는 "체포된 남성인 재키 제롬 로저스가 18일 네글레의 머리를 망치로 여러 차례 때려 사망하게 한 뒤 자신의 집 뒷마당에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남편은 SNS에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하지만 아내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가능한 모든 정보와 단서를 알려주시며 아내를 꼭 찾겠다"며 실종된 네글레의 무사귀환을 바랐지만 그의 소망은 물거품이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