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팀이 KBS 2016 연예대상에 뜬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광수와 정소민, 김대명 등 KBS 2TV '마음의 소리' 팀이 2016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
지난 11월 첫 방송된 '마음의 소리'는 공개 하루만에 100만뷰를 돌파한 뒤, 현재까지도 3천만뷰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네이버 TV캐스터 사상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던 웹예능 '신서유기'가 기록했던 수치보다 빠른 성적이다.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끝에 마침내 웹드라마 전체 조회수 1위, 전체 구독자수 1위를 나타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달 7일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본편이 1억뷰(16.12.15 기준)를 돌파하며 한한령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웹드라마에 이어 공개된 공중파 버전 역시 시청률 유입이 어려운 심야 시간대 방송에도 불구하고 1회와 2회 본방송과 재방송의 광고가 완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실 배우들이 예능국의 잔치인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KBS 예능국의 새로운 모험이었던 '마음의 소리'가 이처럼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흥행작으로 등극한 만큼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 KBS 연예대상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