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올해의 영화 20선을 선정해 보도했다.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가씨'는 무려 6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측은 "박찬욱 감독이 다시 한번 매혹적인 광기를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영예의 1위는 '라라랜드'가 차지했으며 2위는 브래드 피트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문라이트', 3위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4위는 '더 랍스터', 5위는 '헬 오어 하이 워터'가 차지했다.
7위는 '미드나잇 스페셜'이, 8위는 '앤서니 위거:선거 이야기', 9위는 '싱 스트리트', 10위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선정됐다.
'불꽃놀이'가 11위를,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12위를, '이십세기 여인'이 13위를, '재키'가 14위를, '아메리칸 허니'가 15위를 차지했으며 16위는 '엘르', 17위는 '토니 에드만', 18위는 '더 인비테이션', 19위는 '펜스', 20위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지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