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작품상을 받을 수 있는 후보 336편의 명단을 공개했다.
아카데미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작품상 수상을 위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아카데미가 발표한 영화는 총 336편으로 지난해 305편보다 31편 늘어났다. 336편 중에는 최근 흥행 열풍의 주인공인 '라라랜드',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사일런스', '핵소릿지'등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히어로 영화도 빠지지 않았다. '데드풀', '수어사이드 스쿼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엑스맨:아포칼립스'까지 명단에 포함됐다. '주토피아'를 비롯한 애니메이션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이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로스앤젤러스에 있는 상업극장에서 최소 일주일동안 상영을 해야한다. 또한 35mm 또는 70mm 카메라로 인증된 디지털 형식에 따라서 촬영되야하고 최소 40분 이상의 상영시간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작들은 내년 1월 24일 발표될 예정이고 시상식은 2월 26일 할리우드 돌비 영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