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골든슬럼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강동원이 극 중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았으며,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 했지만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에는 김대명이, 컴퓨터 수리공 금철 역에는 김성균이 캐스팅됐다. 또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2017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