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득량도"
2달여간 배부른 볼거리를 완성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가 안방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한다.
지난 10월 14일부터 전파를 탄 '삼시세끼-어촌편3'는 23일 오후 9시 15분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득량도로 향했던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12부작을 채우고 시청자들 곁을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은 '캡틴' 이서진, '에셰프' 에릭, '인턴' 윤균상 세 캐릭터로 풍성한 웃음을 책임졌다. 첫 만남부터 형제 '케미'를 발산한 세 사람은 득량도에서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따뜻한 웃음을 유발했다.
어촌편3 역시 '핫'했다. 매회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지난 16일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13.9%로 화제의 방송임을 입증했다. 지상파 못지않은 인기로 나영석 PD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3일 방송에서는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이 그려질 전망이다. 앞서 마지막 낚시를 떠났던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그토록 바라던 돔을 잡았을지, 에릭이 만든 요리의 '끝판왕'이 어떤 맛일지도 시청 포인트다.
30일에는 매 시즌마다 공개됐던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