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가수 변진섭이 ‘싱데렐라’에 출연해 수많은 히트곡에 대한 이야기와 그 시절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채널A ‘국민 맞춤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 레전드 특집’ 1탄으로 가수 변진섭과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변진섭과 제아는 ‘새들처럼’을 함께 부르며 등장했다. 레전드 가수의 등장에 7MC 모두 환호했다. 모두 앞 다투어 가장 좋아했던 변진섭의 노래를 이야기하며 변진섭이 활동했던 80년대 90년대의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변진섭의 노래와 관련된 선곡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가 진행됐다. 첫 문제는 ‘노래방 시간 5분 남았을 때 부르고 싶은 변진섭 노래’였다. 다들 변진섭의 명곡을 하나씩 대며 답을 추리했다. 정답은 이수근이 말한 ‘희망사항’이었다. 2위는 ‘새들처럼’, 3위는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였다. 이어 변진섭은 ‘희망사항’이 이문세에게 갈 뻔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두 번째는 특별히 영상문제로 EXO 백현이 등장해 ‘EXO의 백현이 가장 리메이크 하고 싶은 변진섭 노래’라는 퀴즈를 냈다. 이에 백현과 절친한 사이인 김희철은 자신 있게 나가 ‘너에게로 또다시’라는 답을 외쳤다. 정답을 맞춘 김희철은 ‘너에게로 또다시’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였다.
세 번째 문제는 ‘여고생 가장 좋아하는 변진섭 노래’로 답은 최근 인기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의 OST로 수록된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이었다.
이외에도 ‘올드 미스들이 지금 남자가 나한테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1989년 2월 15일 가요 톱10 2위’ 등 재치 있는 퀴즈가 이어졌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변진섭의 명곡을 되짚어보며 8,90년대의 따뜻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싱데렐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