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월드 스타커플의 대명사였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이 점점 더 깊은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양육권 문제 등을 둘러싸고 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치명적인 비밀들을 번갈아 공개하면서 목에 비수를 겨누는 중이다.
할리우드의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에 의해 자녀 학대 등의 혐의가 연달아 제기된데 대해 드디어 맞불 작전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피트는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 가족의 은밀한 얘기를 담은 파일들이 더 이상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금지하면서 졸리를 향해서도 "당신도 참 나쁜 엄마면서.."라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피트 측은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안젤리나 졸리와 그녀의 법무팀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졸리 측이 아이들의 양육권과 관련된 모든 문서들을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뤄졌다.
이에 피트 측은 졸리가 비밀을 유출하려 한다며 고소, 법원에 모든 문서가 공개되서는 안된다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 측의 고소에 졸리 측은 '약물 테스트'로 맞대응 중이다. 졸리 측은 피트가 한 달에 네 번 약물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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