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존 레전드가 영화 '라라랜드'에서 처음으로 배우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존 레전드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존 레전드는 인터뷰에서 큰 상업영화에서 연기해본 소감에 대해 "이게 제대로된 첫번째 연기다"라며 "데미언 차젤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제대로 연기를 안해본 나를 영화에 캐스팅 한것은 모험이었다. 그래서 모든 지도에 열심히 따랐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영화에 훌륭한 감독이 투입되고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하고 대본도 정말 좋았다. 이 영화가 잘 될 것을 예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존 레전드는 '라라랜드' OST에 참여했다.존 레전드는 "'라라랜드'의 OST는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하고 영화의 스토리를 포함해야 하면서 팝적이어야 하고 재즈 분위기도 포함 돼야했다.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소 노래를 작곡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존 레전드는 "나는 영감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스튜디오에 출근해서 5-6시간 정도 계속해서 곡을 쓴다. 계속해서 곡을 쓰는 것이 비결이다. 특별한 것은 없다"고 털어놨다.
존 레전드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스톤이 함께한 '라라랜드'에서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의 친구이자 메신저스 밴드의 보컬로 출연했다. '라라랜드'는 2017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 유력한 영화로 지난 22일까지 국내에서 150만 흥행을 기록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라라랜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