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룰라 시절 받았던 음반 수익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믹스테이프'에서 "룰라 활동 당시 100억 원 정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라드에 대해 이야기하던 MC들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밀리언셀러가 없어졌다"고 소개했다.
이후 데프콘은 이상민에게 음반 수익에 대해 물었고 이상민은 "1999년에 룰라, 디바, 샤크라, 브로스 등 회사에서 제작했던 앨범이 총 180만장 판매됐다. 그때 유통사에서 받았던 돈이 100억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표는 "그 돈은 다 어디로 간거냐"고 질문, 이상민은 "다 썼다. 막 사먹으라고 주고 그랬다"고 씁쓸해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믹스테이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