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강남, 김환이 미지의 섬에 불시착하며 모험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미지의 섬에 불시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은 이문식, 오창석, 유인영, 권오중에게 "배우들끼리 생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김환, 강남을 데리고 자코섬을 떠났다.
권오중은 "나 배우 아니다. 예능인이다. 나도 데리고 가라"고 병만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 했고, 유인영 역시 "가지 마라"고 말했다.
병만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 뒤 보트를 타고 김환, 강남과 함께 떠났다. 세 사람은 탐사할 만한 섬을 물색하며 배를 계속 타고 갔다. 가다가 갑자기 엔진이 털털 거리더니 심지어 멈췄다.
세 사람은 걱정에 휩싸였고, 마침 근처에 섬이 있어 김환과 강남은 손으로 노를 저어 섬에 정박했다. 세 사람은 바닷가로 흘러들어오는 계곡물을 발견했고, 오랜만에 보는 민물에 몸을 씻으며 즐거워했다.
세 사람은 먹거리를 찾아 바다를 탐색했고, 민물, 바닷물, 햇빛이 만나 만들어내는 물 속 아지랑이에 신기해했다. 하지만 바닷 속에는 먹거리가 없어 실망을 안겼다.
그 시간 배우들은 이문식을 임시 족장으로 선출해 먹거리 사냥에 나섰다. 이문식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족장이다"고 말했다. 창석과 문식은 메가포드 알이 묻혀 있는 무덤을 한참 팠고, 결국 달걀 한개를 획득해 보람을 얻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정글의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