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가 잠에 취해 김고은에게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도깨비' 8화에서 도깨비(공유 분)는 약을 먹고 바닥에 쓰러져 잠들었다. 그의 곁을 지은탁(김고은 분)이 지켰다. 지은탁은 도깨비 주변에 초를 켜고 나란히 누웠다.
살짝 잠에서 깬 도깨비는 "괜찮다더니 아니냐"는 질문에 "거짓말이었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디가 아픈 줄 아냐. 첫사랑이 엄청 아프네"라고 덧붙였다.
그 첫사랑이 본인인 줄 모르는 지은탁은 "되게 예뻤나 봐요?"라고 질투했다. 도깨비는 "아주 많이 매일매일 예뻐"라고 답했다.
지은탁은 "많이 아프시다. 위독하시네 지금. 푹 자요. 빨리 입 돌아가게"라며 토라졌다. 도깨비는 "가지 마. 잘 보면 있어 예쁜 구석"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다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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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깨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