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24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노래싸움-승부'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뒤 "사실 제가 그렇게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MC가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말 잘 못하는 MC를 시켜주셔서 피디, 작가님들 수고가 많으시다. 매주 금요일 여덟시 반에 하고 있다 항상 많이 와서 빛내주셨으면 좋겠고 노래를 좋아하고 잘 하시는 분들 환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시작할 때 드라마만 해서 시청률에 대한 부분을 몰라서 15%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못했다. 지금은 10%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