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유선·최대철, 현실 앞에 무릎..이별 선언[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4 23: 04

'우리 갑순이' 유선과 최대철이 현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이별을 선택하는 조금식과 재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돌(송재림 분)과 갑순(김소은 분)은 결혼 결심을 했지만 갑돌은 결혼을 결사 반대하는 남기자(이보희 분) 때문에 결심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복을 차려입고 갑돌의 집을 찾아온 갑순, 그리고 엄마의 불호령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갑순 앞에서 갑돌은 갑순과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보였다.
신재순(유선 분)과 조금식(최대철 분)은 달콤한 연애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전세방(정찬 분)은 재순의 집을 자꾸 드나들며 새로운 기회를 노렸다. 
게다가 재순은 금식과 남기자(이보희 분)가 만나는 모습을, 금식은 재순과 전세방(정찬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또한 현실까지 두 사람의 사이를 막아세웠다. 신중년(장용 분)은 금식을 만나 "현실을 생각해야 하지 않냐. 평생 마트에서 고생하게 냅둘 수 없지 않나. 이제 놔줘라"며 충고했다.
여시내(김혜선 분)는 금수조(서강석 분)가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됐고 금도금(이병준 분)을 만나 수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를 들은 도금은 수조에게 "친엄마 찾았다"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금수조는 "친부모가 옆집에 살아도 안 볼거다. 궁금하지 않다"며 만남을 거부했다.
하지만 수조는 이내 마음을 돌렸다. 친부모를 만나기로 결심했고 금도금은 혼자 이별 준비를 했다. 수조를 친부모에게 보내고 방까지 빼려고 했다.
시내 아들의 등장에 신세계(이완 분)가 기획하고 있던 일들에 차질이 생겼다. 본부장으로의 승진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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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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