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9'이 촬영 일정을 연기했다고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워즈9'의 촬영 일정은 약 1년 간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레아 공주, 배우 캐리 피셔의 사망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8'편에서 상당한 분량으로 알려져 있는 캐리 피셔는 이미 '스타워즈8'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
'스타워즈9'에서도 레아 공주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캐리 피셔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촬영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런던에서 LA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치료 과정에서 결국 사망,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스타워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