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개그맨 양세찬에게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는 연말 특집으로 ‘다시 보고 싶은 버스커들’ 7인의 버스킹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의견 없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는 “양세찬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지 2년이 됐다. 2년 동안 싸움 한 번이 없어서 나는 스스로 좋은 파트너라고 자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뒤풀이 자리에서 자기는 어떤 파트너였냐는 질문에 양세찬은 ‘즐거웠는데 너무 자기 주장이 없어 내가 모든 걸 책임 져야하니까 버거웠다’고 털어놨다”며 “그 말에 너무 충격 받았다. 나는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세찬의 생각은 그게 아니었다. 살짝 서운하고 억울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말하는대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