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 제작진이 본선 탈락자 중 구제된 2명의 참가자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지난주 트리오 무대 이후 최초 4중창을 결성하기 위해 진행된 드래프트. 6명의 탈락후보 중 김현수와 류지광만이 끝내 이름이 불리지 않아 탈락의 순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팬텀싱어’ 제작진이 꺼내든 카드는 영원한 ‘탈락’이 아닌 본선 탈락자 14명 중 2명을 구제해 4중창 멤버를 결성하라는 것.
지금까지 타 오디션프로그램의 ‘패자부활’ 방식과는 다르게 오직 참가자들이 직접 탈락된 이들의 운명을 좌우하게 됐다. 이는 참가자들 스스로가 목소리 조합을 만들어 간다는 ‘팬텀싱어’의 취지와도 일맥상통한 방식이라고 제작진은 전달했다.
‘팬텀싱어’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형중 PD는 “새벽시간에 전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단숨에 달려올 만큼 무대에 대한 그리움과 열정이 가득했다. 김현수와 류지광, 이 두 사람이 직접 목소리를 조합해 멤버를 영입했기 때문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화를 받은 두 사람도 현장에 와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처럼 시청자들도 재영입 된 두 명의 참가자가 누가 될 것인지 맞히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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