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X차오루, MBC 모바일 예능 ‘솔까먹’ MC 발탁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2 09: 20

MBC가 새해를 맞아 웹예능 채널 ‘MBig TV’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솔까먹’을 선보인다. 
​‘솔까먹’은 ‘솔직히 까놓고 먹는다’는 뜻의 신개념 먹방. 하루에도 각종 매체에서 수많은 맛집이 소개되는 요즘, 음식방송 속 진짜 맛집을 찾기 위해 탄생했다. 신개념 먹방 예능 ‘솔까먹’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두 동갑내기 외국인, 강남과 차오루가 MC로 나선다.

​각각 일본과 중국 출신인 두 MC는 “먹는 것에서는 남에게 지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나 차오루는 본인이 연습생이던 시절, 다이어트를 하던 중에도 매니저의 눈을 피해 편의점에서 편육과 족발을 몰래 사 먹고 들어온 일화를 밝혔다. 이에 강남도 “한때 90kg까지 몸무게가 나갔을 정도로 음식을 좋아 한다”고 털어놓으며, 새로운 먹방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솔까먹’은 무엇보다 솔직한 맛평가를 지향한다. ‘혹시 밥줄이 끊기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나올 만큼 맛평가가 과감하다는 것이 기대 포인트.
​‘솔까먹’ 제작진이 선정한 첫 방송 주제는 국민 간식 떡볶이! 두 MC는 서울 5대 떡볶이 맛집 가운데, 두 곳을 방문 직접 떡볶이를 맛 보았다. 매운 즉석 떡볶이를 먹고 눈물 콧물을 빼는 강남과 “스트레스 받을 때 욕하려고 매운 음식 먹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차오루의 모습이 대비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중 일본 출신 강남과 중국 출신 차오루 사이에 이른바 ‘썸’ 기류가 흐르면서 스튜디오에 갑작스럽게 핑크빛 기운이 돌기도 했다는 후문.
​예능 대세 강남과 차오루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MBig TV ‘솔까먹’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의 MBig TV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 그 첫 회는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2일) 잠시 후 11시에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