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주현의 수술을 6시간에 마쳐야하는 미션에 직면했다.
2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신회장을 수술하기로 하는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회장은 "하루를 살아도 퀄리티 있게 살고 싶다"며 수술을 요청한다.
김사부는 신회장을 건강이 수술을 버틸 수 있을지 고민하다 7시간 반이 걸리는 수술을 6시간으로 단축시키려 한다. 동주는 불가능하다고 반대하지만, 서정은 "이런 수술 내 평생 언제 해보겠냐. 실패해도 그 과정을 김사부와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하겠다"고 한다.
윤완은 김사부를 찾아와 "수술할 거면 스태프를 교체하라. 문제 많고 경험 없는 스태프들보다는 거대병원 스태프들이 유능하다. 이건 내가 아닌 신이사의 지시다"고 한다. 윤완은 신이사를 설득해 미리 말을 맞춘 것. 김사부는 "말도 안된다"고 분노하고, 윤완은 "스태프 교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수술을 라이브로 진행하라. 거대 병원 흉부과 팀이 와서 볼 것이다"고 한다.
윤완은 수술에 실수가 있을 경우 김사부를 매장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 김사부는 결국 자신의 스태프가 있어야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 자신의 팀과 함께 하기로 한다.
동주는 인범에게 수술실을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인범과 일을 분담해 시간을 더 줄일려 한 것. 동주는 자신의 제안을 김사부에게 말하고, 김사부는 인범을 받아들인다.
한편, 동주는 인범과 서정이 같이 퇴근을 하자 질투를 폭발시킨다. 인범은 서정과 같이 산다고 하고, 서정은 "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사택에 사는 거 몰랐냐"고 한다. 동주는 자신도 같이 따라 나서겠다고 했다.
다름날 수술이 시작됐고, 거대병원 관계자들이 모두 수술을 지켜보기 위해 모였다. 김사부는 긴장된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고, 도중에 서정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위기에 봉착했다. 서정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고, 김사부는 서정에게 "괜찮다. 집중하라"고 한다.
그때 긴급 수술 환자가 들어왔고, 인범은 그 수술을 해야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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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