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김태리, 문소리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리틀 포레스트' 측은 3일, "류준열과 김태리, 문소리가 캐스팅을 확정,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극 중 혜원의 든든한 고향 친구 재하 역을 맡았다. 시골로 돌아온 혜원 역의 김태리와 함께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
어느 날 갑자기 혜원의 곁에서 사라진 엄마 역은 문소리가 맡았다.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으로 자리잡은 인물로 문소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임순례 감독과 다시 조우하게 됐다.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는 자유롭고도 자기 철학이 있으며 전형성을 벗어난 모성을 연기하기 최적의 배우다. 류준열은 우직하면서도 자기 멋이 있는 젊은 농군의 이미지에 맞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