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는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니만큼 폭넓은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양현석 대표의 경우 달콤한 말을 하는 다른 두 명의 심사위원들과 달리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날카로운 평가 속에서 아빠 미소로 참가자들을 대하면서 훈훈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K팝스타6’는 15% 시청률을 넘보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K팝스타6’의 상승세의 중요한 이유로는 양현석과 박진영 그리고 유희열의 호흡이 재미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각기 색깔이 다른 심사평을 뽐내지만 거대엔터테인먼트 회사 YG를 이끄는 양현석 대표의 매력이 가장 돋보인다.
‘K팝스타6’는 아쉽게 마지막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연습생까지 폭넓게 참여를 허락하면서 오디션의 수준이 확 올라갔다. 연습생들의 올라간 수준만큼이나 심사위원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심사도 더욱 예리해졌다. 칭찬과 혹평 속에서 참가자들은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하게 하고 있다.
특히나 양현석의 경우 뼈아픈 혹평 속에서 숨어있는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냉정한 말을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혹평을 쏟아내는 양현석도 혹평을 딛고 발전한 참가자나 너무도 귀여운 도전자들 앞에서는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두 아들의 아빠로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새어 나오는 따스한 애정이 느껴진다.
혹평과 따스한 매력을 오가는 양현석 대표에게 있어 ‘K팝스타6’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악동뮤지션과 이하이를 만나게 됐고, 높은 곳에 있는 대표가 아닌 친근한 매력을 얻게 됐다. 비록 마지막 시즌이긴 하지만 양현석 대표의 다양한 매력은 오래도록 그리울 것이다./pps201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