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를 마침내 중국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 13일 중국의 전 극장에서 개봉한다.
3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영화업계에 따르면 '패신저스'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6일 중국에서 개봉할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감독 가렛 에드워즈)에 이어 1주일 후로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17일 주연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프로모션 투어 차 중국에 있었을 때도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9월에 발표된 소니 스튜디오와 중국 완다 사이의 투자 및 마케팅 계약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중국 출시를 결정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국내 개봉(4일)에 비해서는 10일이나 늦춰졌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 분)와 짐(크리스 프랫 분)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을 그린 SF휴먼 블록버스터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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