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캐리 피셔가 자신의 어머니인 故데비 레이놀즈 옆에 묻힌다고 미국 매체 TMZ닷컴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난 캐리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는 각기 다른 방법의 사망 처리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리 피셔는 유언장에서 자신을 화장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데비 레이놀즈는 자신을 화장하지 않은 채 묻어달라고 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가족은 캐리 피셔의 시신을 화장, 캐리 피셔의 재는 관에 담겨 어머니인 데비 레이놀즈 관 옆에 묻힐 예정이다.
앞서 캐리 피셔는 기내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응급실로 후송,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하루 뒤, 캐리 피셔의 모친인 데비 레이놀즈 역시 세상을 떠나 세간을 안타깝게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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