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최민용은 지난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에 대해 “감사하고 미안하다.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좀 미안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감사드린다. 인사를 드리려는 목적으로 ‘복면가왕’에도 나간 거였는데, 그 때에도 환대를 해주시고 좋아해주셨다. 그게 이어져 ‘라디오스타’까지 나왔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미안함이 커져간다. ‘라디오스타’에 대한 반응을 좋게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미안함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고 하면서도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은 작품으로, 대중이 바라보기 편한 무언가가 주어졌을 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황에 대해서는 “주변에도 ‘하루하루 설렘으로 살아라’는 말을 많이 한다. 너무나 큰 기대나 희망보다는 하루를 설레게 사는 게 행복한 삶 아닐까 싶다”며 “오늘도, 내일도, 미래도 나는 정말 설렌다. 앞으로도 제가 한 말을 책임지고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지난 4일 최민용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이 하이킥’ 비하인드와 몇 년 간 방송계를 떠났던 이야기를 풀어놔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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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