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임나영과 주결경의 데뷔 팀은 10인조 프리스틴이다.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소속사 플레디스로 돌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두 번째 데뷔를 준비하게 되는 것.
풋풋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걸그룹 플레디스 걸즈(PLEDIS Girlz)가 데뷔 세미 파이널 콘서트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 BYE & HI’를 성황리에 개최, 공식 데뷔 팀명 ‘프리스틴(PRISTIN)’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프리스틴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콘서트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 BYE & HI’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공식 데뷔 팀명을 공개하는 등 본격 데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프리스틴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개최됐던 콘서트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6월 공개한 프리 데뷔 싱글 ‘WE’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프리스틴은 선배 가수들의 커버곡 무대와 그들의 곡 등을 완벽히 보여주며 역대급 공연을 완성했다.
단체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닛 무대 또한 보여줌으로써 정식 데뷔 이전의 걸그룹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실력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콘셉트의 공연은 공연을 보러 온 팬들은 물론, 이날 함께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로 공연을 시청한 국내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총 17곡의 꽉 찬 무대와 이번에 첫 선보인 신곡 ‘또 하나의 약속’까지 데뷔를 향해 성장해가는 프리스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뿐만 아니라 프리스틴은 공연의 마지막 공식 데뷔 팀명인 ‘프리스틴(PRISTIN)’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뭉클함까지 안길 수 있었다. 열명 소녀들의 공식 데뷔 팀명은 영어 단어 ‘Prismatic’의 ‘밝고 선명한’과 ‘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을 결합한 것으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았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프리스틴은 경원, 예빈, 민경, 예원,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 능력은 물론 정식 데뷔 전인 걸그룹이라고 믿기 힘든 실력과 공연돌로서의 모습까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준 이들은 지난 6일 개최된 콘서트에 총 777명의 관객을 동원, 페이스북 라이브는 실시간 약 4만 5천여 명이 넘는 팬들이 시청하는 등 놀라운 수치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채널에 데뷔 그룹명인 ‘프리스틴’을 장식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포문을 열 수 있었다. 프리스틴은 본격 데뷔 준비에 들어갔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