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멤버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운명팀장이 첫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자신의 운명을 추첨하는 것이 아닌 멤버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운명팀장에 의해 꽃길, 흙길로 나뉘어야 했다.
여기에 꽃길은 경비 제한을 없앤 것과 달리 흙길은 경비를 일절 주지 않기로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또 운명팀장의 정체를 맞히지 못한 멤버들은 꼼짝없이 흙길 숙소에서 취침하는 벌칙까지 공개되면서 운명팀장 대 멤버들 간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특히, 6인 멤버 중 평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쉬지 않고 게임을 제안했던 ‘게임보이’ 이성재는 유독 녹화 내내 단 한 번도 게임을 제안하지 않는가 하면 무조건 “(운명팀장은) 정지훈이다”라고 우기는 등 수상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이에 ‘서PD' 서장훈은 “이성재가 운명팀장일 확률은 97% 이상”이라고 확신했고, 이성재는 자신을 선택하면 “다 죽는다”며 절규에 가까운 외침으로 억울함을 토로해 멤버들을 더욱 미궁 속으로 몰아넣었다.
멤버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한 ‘절대 권력’ 운명팀장의 정체는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꽃놀이패’에서 공개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꽃놀이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