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의 세 커플, 모두 모이니 좋지 아니한가.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세 커플이 한 자리에 모인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우결'의 세 커플는 물론 에릭남부터 조타와 김진경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연예대상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난 이들은 각자 아내 자랑은 물론, 베스트 커플 수상 공약을 내걸며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앞서 '태봄' 커플은 생애 첫 캠핑 로망을 실현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낙지볶음과 우럭 매운탕을 직접 요리하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긴 것. 또한 두 사람을 위해 준비된 교실 영화관에서 공포 영화를 보며 달콤살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최태준이 준비한 로맨틱한 풍선 이벤트. 최태준은 "마지막 24살이니까"하며 24개의 풍선을 준비해 소원을 적자고 제안했다. 이에 보미는 "부자되게 해주세요"라는 솔직한 소원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그 누구보다 긴장되는 시간을 보냈다. 앞서 스키장에서의 통화로도 손에 땀을 쥐게했던 정혜성의 부친, 즉 장인어른을 만나게 된 것. 이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던 공명은 "말씀 하나하나가 딸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아버님이 딸에게 주신 사랑만큼 많은 사랑을 줘야겠다"라며 느낀 바를 전했다.
한편, 이국주와 슬리피는 부부 동반 연예대상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슬리피의 슈트를 점검하기 위해 동반한 이국주는 기대 이상의 '슈트핏'에 무려 남주혁과 비교하는 '콩깍지'를 뽐내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