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2017년 연예대상 폐지를 주장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와 만났다.
이날 이경규는 대상 꿀 팁을 전수하던 중, 2017년 대상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연예대상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제 더 이상 가능성도 없고 폐지하고 연말에 노래나 부르고 하면 되지"라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제 녹화하기 싫으시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뭐 특별하다고 300분을 하냐"라고 불평을 이어갔다.
이어 이경규는 "'무한도전'에서 연초에 나를 갖다쓰고 버린다. 그걸 뿌리쳐야 하는데 나도 그거에 맛이 들렸다. 1월부터 4월까지는 녹화 안해도 재방, 삼방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