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회전목마 정체가 알고 보니 배우 박혜수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이들은 여보세요와 회전목마였다. 두 사람은 태티서의 노래 '트윙클'을 열창했다. 이들을 향해 패널들은 "누가 봐도 걸그룹 대결"이라며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애를 썼다.
패널들은 여보세요가 조금 더 선배일 것 같고, 애드리브 음색에 자신감을 보였다는 것에서 둘 다 분명 가수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개인기로 여보세요는 걸크러시 댄스를 선보였고, 회전목마는 도발댄스를 펼쳐 관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여보세요였다. 회전목마는 이하이의 노래 '한숨'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배우 박혜수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