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영웅이자 '한판승의 사나이'인 전 유도선수 이원희가 이훈을 속이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웠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이원희가 이훈의 몰카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원희는 의뢰인의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원희는 "훈이 형님이 유도에 완전히 빠지셨다. 그 내면을 한 번 보고 싶었다"고 몰카를 의뢰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원희는 이훈의 유도 사랑에 대해 "형님 방 벽에 유도에 관련한 목표를 적어 붙였는데 다음날 형수님이 이를 떼다가 걸렸다. 형수님은 '다른 사람은 몇 년 안에 빌딩 세운다' 이런 계획을 세우는데 죄다 유도냐고 한소리 하셨다더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yjh0304@osen.co.kr
[사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