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이 100만 돌파를 이뤄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8일 하루 동안 33만 282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8만 2141명이다.
'너의 이름은.'은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국내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이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고교생 타키와 미츠하가 기적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로 개봉 5일째 100만 돌파를 이뤄내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마스터'로 같은 날 22만 75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51만 5861명을 기록했다. '패신저스'는 12만 9808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0만 43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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