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측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전체 대본리딩에 나선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일과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근면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가족 드라마다.
아버지 변한수 역은 김영철이, 아내 나영실 역은 김해숙이 맡는다. 또 변한수 집안의 장남 변준영은 민진웅이, 장녀 변혜영은 이유리, 셋째 변미영은 정소민이, 넷 변라영은 류화영이 연기한다. 또 이준은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 역을 맡아 정소민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미도는 민진웅과 로맨스를 형성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1일 진행되는 전체 대본 리딩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35%가 넘는 시청률을 얻으며 상승세를 제대로 타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인 '아버지가 이상해' 역시 KBS 주말극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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