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림지가 신곡을 발표하며 첫 선을 보인다.
림지는 10일 신곡 '자꾸'와 '녹아'를 공개한다. 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촉망받는 대금 연주자였다. 학업을 마친뒤에는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R&B 보컬리스트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한 관계자는 "림지가 국악 유망주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세련된 음색을 가졌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대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먼저 인정받고 정성스럽게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림지는 이미 많은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니화와 티썬의 소속사 Vlue Vibe Records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많은 뮤지션으로부터 콜라보 제의를 받으며 차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신곡들은 사랑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감정부터 헤아릴 수 없이 큰 감정들을 녹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음악은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누구에게나 거부감없이 다가가려는 의도로 보편적인 주제를 잡았다. 앞으로도 림지의 삶에 영감을 준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의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 kjseven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