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과 노홍철 양측이 노홍철 복귀에 대해 섣부른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1일 OSEN에 “광희는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리고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무한도전’이 숨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된다”며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철 측 또한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노홍철 본인에게 확인 결과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예전부터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롯한 주변에서는 설득을 많이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따라서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논의는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2월 입대를 앞둔 광희의 빈자리에 전 멤버 노홍철이 합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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