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또 한 번 '주간아이돌'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주간 아이돌' 빅뱅 2편의 시청률은 전국가구 평균 1%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10대(수도권)는 4.017%라는 최고 시청률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빅뱅 2편은 빅뱅이 그 동안 출연한 방송 중 가장 역대급 방송이었다고 느껴졌을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다. 본방송 이후 빅뱅 2편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트위터 실시간트렌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주간아이돌'에서 빅뱅은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걸그룹댄스 도전부터, 아무말랩배틀, 2배속 댄스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탑은 넘치는 흥을 마음껏 폭발해 정형돈, 데프콘이 감탄할 정도의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다.
'주간아이돌' 빅뱅 1, 2편은 정규 2집 이후 8년만의 공백기를 메워주는 팬들을 위한 방송이었다. 지드래곤은 "10년 동안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강운데 가장 열심히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또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간아 빅뱅편은 계속 복습해서 볼거다”, “정말 레전드 방송이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parkjy@osen.co.kr
[사진] '주간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