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의 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이 그의 학창시절 성실함을 극찬했다.
지난 11일 SBS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신년특집으로 '2017 희망을 말하다' 코너를 신설, 서울 실용음악고등학교 장영찬교감이 출연해 교육계에서 보는 희망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서울 실용음악 고등학교 졸업생으로는 현재의 아이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고 전하며 “요즘 대세인 블락비의 지코, 샤아니의 종현, 유승우, 혁오밴드의 드러머 인우, 기타리스트 임현재가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컨테이너 박스에서 시작했던 개교 초창기 때 함께한 샤이니의 종현 군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장영찬 교감은 “나도 선생이지만 종현에게 배웠던건 성실함이었다. 매일매일 인사도 잘하고, 수업시간에 늦지않고, 숙제도 다 해오며, 본인이 음악적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해 모든 선생님들이 좋아한 학생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C 김원희, 작곡가 김형석, 신사동호랭이를 비롯해 버클리 음대 총장까지도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을 해줬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DJ 김영철에게도 재능기부를 부탁했고, 김영철도 흔쾌히 수락하며, 라디오 방송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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