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정경호, 백진희, 찬열이 '꿀잼케미'를 폭발시켰다.
12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미씽나인 드라마토크'가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경호, 백진희, 박찬열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열의 MC로 진행된 '미씽나인 드라마 토크'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주연 정경호와 백진희와 박찬열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무인도에 조난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특성상 섬 촬영이 많았으며, 그만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 덕분인지, 세 명은 마치 현실남매를 보는 듯한 케미를 선보였다. 정경호는 끊임없이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말문이 막힐 때마다 "찬열아 사랑해"라는 댓글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무인도 생존기를 그리는 드라마를 찍으며 고생을 한 후일담을 전했다. 백진희는 "수중촬영을 할 때 정말 추웠다"고 말하는가 하면, 물고기를 손질하는 장면에선 "실제로 내가 손질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열은 고생하는 만큼 9명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9명이 함께 출연하면 너무 재밌다. 혼자 숙소에 돌아오면 함께 9명이 모여 얘기를 나누는 게 너무나 재밌고 생각이 난다"며 "일정표에 9명 다 있는 장면이 발견되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무거운 소재처럼 보이지만 분명 밝고 재밌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언뜻 보면 미스터리 장르의 무거움이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웃긴 장면이 많다는 것. 이들의 케미를 보면 어떤 재밌는 장면이 나올지 예측이 됐다.
세 명의 배우는 그야말로 '꿀케미'를 자랑했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한 케미였다. 이들이 출연하는 '미씽나인'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미씽나인 드라마토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