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정형돈이 프로포즈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일본 유후인 벳푸 2박3일 패키지 여행을 가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키지 여행 일행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일행들에 근황을 물었고, 한 남성은 아내와의 첫 만남과 프로포즈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정형돈과 김용만에 프로포즈를 밝혔다. 특히 정형돈은 "프로포즈를 안 하고 결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하고도 계속 프로포즈 얘기를 하길래 3년 후에 프로포즈를 했다"며 "데프콘에 곡을 받아 작사를 내가 해서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후 정형돈은 "울긴 내가 울었다"고 말하며 "그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해서 앨범에 실리기도 했다. '옆에'라는 곡"이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 yjh030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