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29만 2175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19만 1022명이다.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 개봉 3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301만 관객을 동원했다.
‘너의 이름은’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개봉 2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는 ‘모아나’가 같은 날 24만 368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만 7956명으로 ‘너의 이름은’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이어 ‘마스터’가 12만 3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91만 7635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너의 이름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