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수지가 리얼리티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술에 취한 모습을 포함해서 연애에 대한 고민과 박진영 대표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고 귀여운 수지의 민낯을 아낌없 이공개했다.
15일 오후에는 수지의 첫 리얼리티 '오프더레코드 수지'가 네이버 TV, 페이스북, 유튜브의 딩고뮤직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수지는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과 처음 만나서 술을 마시면서 주량을 밝혔다. 수지는 "소주 한병 반 정도 마신다"며 "사실 그렇게 마시면 더 마시고 싶어한다. 세면서 먹어 본적이 없다. 그렇게 마시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혀 주당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지는 "저는 집에서 하는게 없다"며 "TV보고 핸드폰 게임을 한다. 아무것도 못 쓰실 수도 있다. 너무 쌍스러워서"라고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포켓볼과 랩을 즐긴다는 것도 공개했다.
또한 박진영 PD와 연애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박진영 PD님과 친한 편이다"라며 "만나면 일 얘기 보다는 남자 얘기나 여자 얘기 그리고 연애상담 같은 것을 했던 것 같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을 마시고 대화해서"라고 말 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현재 사귀는 남자친구인 이민호와 데이트를 얼마나 하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대답을 하지 않았다.
7분동안 공개된 짧은 방송이었지만 수지의 인간적인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수지는 24일 데뷔 첫 솔로앨범 'Yes? NO?'를 발표한다./pps2014@osen.co.kr
[사진] '오프더레코드 수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