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부터 I.O.I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슈퍼맨' 라인업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을 찾은 아이들의 모습잉 전파를 탔다.
서언-서준은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들을 대거 집으로 초대해 이휘재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휘재는 금세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줬고 서언-서준은 그만 가려는 친구들에 섭섭해했다.
대박이네는 겨울 감기 예방에 돌입했다. 이동국은 병원에서 알려준 코세척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줬고 아이들은 생전 처음 경험하는 느낌에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들의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청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도움을 받아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레몬을 먹이기 위해 신 척을 하지 않는 열연으로 레몬 먹이기에 성공했다.
기태영은 집에 놀러온 박광현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기에 즉석에서 집으로 초대한 동호까지 합류, 육아반상회를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따라 시상식에 온 서언-서준이는 예쁜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가장 먼저 혜리를 찾아간 쌍둥이는 몇 살 같아 보이냐는 혜리의 질문에 "다섯살"이라고 답해 혜리를 기쁘게 했다.
이후 놀이방을 찾아가던 길에 우연히 AOA 설현과 혜정을 마주쳤고 쌍둥이는 두 사람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 두 사람을 감동케 했다.
또한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서언-서준 형제를 I.O.I 멤버들이 찾아갔다. 멤버들은 서언-서준 형제의 귀여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기 테스트에서 서언과 서준 형제는 I.O.I 멤버들을 들었다놨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자리에 이동국의 설아, 수아, 대박이도 가세했다. 대박이는 I.O.I 누나들 모두를 한 번씩 안아주는 박애주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희는 '1박2일' 삼촌들을 만났다. 김준호는 아재 개그로 로희에게 문화충격을 안겼고 세 아이의 아빠답게 차태현은 로희를 잘 봐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 역시 '슈퍼맨' 대기실을 찾았다. 트와이스는 다시 만난 아이들을 반겼고 소을이는 답례로 'TT' 춤을 춰 트와이스를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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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