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김종국이 어머니와 여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소개팅에 나서며 자신의 얘기를 전했다.
김종국은 "여성들이 싫어할 수 있는데 어머니와 여행을 자주 간다"며 "차태현이 소개팅에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유방암이 있어서 학창시절에 속을 많이 썩여서 내가 잘되서 효도를 해드려야지 했다. 그런데 유방암 얘기를 들었다. 내가 준비가 됐을 때까지 부모님이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23살부터 시작됐다. 첫 단추를 그렇게 끼우다 보니까 항상 같이 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