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김종국이 소개팅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방송 최초로 첫 소개팅에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스 위크' 두 번째 주자가 된 김종국을 위해 특별한 소개팅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국은 한껏 멋을 부린 모습으로 나타나 소개팅녀를 만나러 갔다.
김종국은 이동수단으로 멤버들과 함께 승합차를 타야 했고 김종국은 설레는 모습으로 소개팅녀에게 갔다.
김종국과 소개팅녀는 우연히 버건디 색의 코트를 입어 멤버들이 환호했고, 김종국도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김종국은 평소와 다르게 부드러운 모습으로 소개팅녀를 대했고 다정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김종국의 원활한 소개팅을 위해 게임을 해야 했다. 김종국과 소개팅녀의 스테이크를 위해 게임을 했다. 눈을 감은 채 종이컵 지뢰 피하기 게임이었는데, 유재석이 종이컵을 모두 피해 두 사람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김종국은 이어진 소개팅에서 계속 자신의 얘기를 했고 결국 멤버들이 나서 자신의 얘기만 하지 말라고 코치해줬다. 송지효는 소개팅녀에게 가서 "오빠가 정말 자상하다. 두 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는 발전했고 서로의 취향에 대해 묻기 시작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소개팅녀도 "속깊은 모습에 놀랐고 조금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유람선 데이트를 위해 김종국이 인형뽑기 게임에서 인형을 뽑아야 했다. 김종국은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해 오리배가 아닌 유람선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소개팅녀는 김종국에게 '끝사랑'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고 김종국은 달달하게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드디어 선택의 순간이 왔고 소개팅녀는 김종국을 선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